앵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60년대 당시 유행했던 대중가요를 주제로 특별한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1960년대 인기를 끌었던 대중가요.
노래 가사를 타고 그 때 그 시절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오릅니다.
수 십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 있는 곡들은 요즘 아이들의 귀에도 익숙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응답하라 1966'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연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홍영림 / 서울 강북구
"오랜만에 '해변으로 가요'(를 들으니까) 참 좋았습니다. 옛 생각이 나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최영은기자 /michelle89@korea.kr
"1966년을 주제로 특별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시 사회 분위기부터 일상생활까지 다양한 소재로 구성돼 있습니다."
50년 전 모습들은 고스란히 되살아나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우리 복싱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챔피언을 거머쥔 김기수 선수의 경기 장면은 여전히 가슴을 뛰게 하고, 가난을 이기기 위해 이역만리 독일로 떠난 청년들의 모습이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같은 자료 600여 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승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우리 한국 사회가 50년 전에 어땠을까? 50년 전인 1966년의 한국인과 한국 사회의 모습이 어땠을까?' 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전시입니다."
50년 전으로의 떠난 시간 여행, 이번 전시는 다음달 28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계속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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