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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올림픽 금메달…그 후 40년
등록일 : 20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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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우리나라가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지 40년이 되는 날입니다.
1976년 양정모 선수가, 레슬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그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소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하단>대한뉴스(1976년)
"이번 올림픽에서 선수와 임원들이 선전 분투한 결과 양정모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등 과거 어느 때보다도 훌륭한 성적을 냈고..."
1976년 8월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극기를 자랑스럽게 드높였던 양정모 선수.
올림픽사상 한국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양정모를 주제로 한 노래로 전국이 들썩거릴 정도였습니다.
40년 전 그날처럼 화환을 목에 건 양정모 선수.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기기까지 그가 자라고 훈련했던 40계단 앞에서 그 날을 회상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당시 한국에서 한 번도 올림픽 금메달이 나오지 못했기에 오직 금메달을 목표로 자신과의 훈련을 해나갔습니다.
인터뷰>양정모 전 레슬링 국가대표 (몬트리올 올림픽 금메달)
"이 위에서 아버지가 방앗간을 하셨습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도 하고 토끼뜀도 하고..."
양 선수의 고향이자 6.25 전쟁의 애환이 서린 부산 40계단.
레슬링 금메달리스트라는 꿈을 이뤄준 40계단과 그의 생가 일대는 이제 '양정모 거리'로 거듭납니다.
싱크>양정모(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이 거리는 생각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거리가 됐으면 참 좋겠습니다“
김원기, 하형주 등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선수는 하늘같은 선배를 보며 금메달의 꿈을 키웠습니다.
인터뷰>김원기 전 레슬링 국가대표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양정모 선수 금메달 획득은 8년 후 미래 비전도 없고 체격적 환경적 조건도 안좋은 저를 두 번째 대한민국 금메달리스트로 만들었습니다"
자리에 모인 원로들은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후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양정모 전 레슬링 국가대표 (몬트리올 올림픽 금메달)
"우리 김현우 선수가 리우 올림픽 레슬링 첫 경기에 출전합니다. 올림픽 2연패 할 수 있게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인터뷰>김원기 전 레슬링 국가대표 (LA올림픽 금메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선수단, 그리고 레슬링 선수단 화이팅!"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양정모 선수의 좌우명처럼 우리 선수들도 지금껏 흘려온 땀방울의 결실을 맺을 지 주목됩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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