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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날리는 윈드서핑…한강에서 즐겨요
등록일 : 2016.08.12
미니플레이
앵커>
강바람을 타고 물살을 가르는 윈드서핑.
시원하고 멋있어 보이지만, 과거엔 남의 얘기처럼 생소하게 여겨지곤 했는데요.
요즘엔 이 윈드서핑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상 레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김제건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양 옆으로 고층 건물이 즐비한 한강을 원드서핑이 미끄러지듯 나갑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원드서핑은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듭니다.
인터뷰> 송예현 / 서울 숭덕초교 5학년
“아빠랑 엄마랑 처음으로 한강에서 윈드서핑을 하니까, 정말 시원하고 좋아요.“
윈드서핑이 이색 레포츠로 인기를 끌면서 도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현장음>
“똑같이 생긴 이것은 자동차나 자전거의 핸들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것의 이름은 붐이라고 합니다, 붐!“
서핑 보드의 구조와 타는 요령 등을 가르치는 원드 서핑 교실에 참가한 가족들의 표정엔 기대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임승태 강사 / 서울YMCA
“평소에 시민들이 체험하기 힘든 윈드서핑(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장비 설명과 안전하고 즐겁게 타는 방법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자, 세일 뒤로! 그러면 왼쪽으로 갑니다. 배가 왼쪽으로…”
세일을 세워서 잡는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
물위에서 패들보드에 앉거나 서서 노를 저으며 서핑 보드 적응을 해 봅니다.
현장음>
“저기까지 나가보세요. 한 10미터 정도만 나가보세요.“
나란히 노를 젖는 가족들은 마음이 척척 맞습니다.
물에 빠져도 즐겁습니다.
현장음>
“아! 잘 탄다! 이제 옆으로 와, 그렇지, 한 번 더, 조금만 더, 그렇지…“
혼자서 윈드서핑을 타보는 시간!
생전 처음 타는 보드가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지 않지만 이내 중심을 잡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인터뷰> 천우진 / 서울 길원초교 2학년
“하기 전에는 어려워보였는데, 막상 해보니까 쉽고 재밌네요.”
인터뷰> 정찬영 / 서울 서초구
“저희 가족은 레포츠를 좋아하는 가족인데, 서울시에서 즐겁게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서 참 즐거운 행사가 됐습니다.“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마련한 윈드서핑 교실은 고속 모터보트로 한강을 달려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 재미를 더해줬습니다
인터뷰> 홍기관 팀장 / 서울시 체육진흥과
“평소에 많은 시민들이 접하기 힘든 수상스포츠를 가족이 함께 참여함으로서, 가족 간에 화목을 도모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 한강에서 즐기는 수상스포츠는 시간과 비용 부담도 덜어주고 가족이 소통하는 도심의 레저문화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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