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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작은 보물…미래를 바꾸다
등록일 :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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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살고 있지만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던 존재.
네, 바로 곤충에 대한 얘기입니다.
이 곤충들이 최근에는 관상용은 물론이고 미래 식량으로도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곤충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세계곤충박람회장을, 유정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나뭇잎 사이로 완두콩 모양의 골리아스왕대벌레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는 '릴리타카시 대벌레'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끼스트로이 알다이 풍뎅이' 평소 보기 힘든 곤충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살아 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유상돈 / 경기도 김포시
"저희가 평상시에 볼 수 없는 이런 곤충들을 보게 된 것도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세계의 나비들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애벌레에서 나비로 변하는 과정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나비로 만든 다양한 예술 작품들도 선보였습니다.
곤충은 이제 단순한 애완과 학습의 대상을 넘어 미래식량과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식용 곤충을 활용한 소면과 조미료 과자 등 다양한 식품과 요리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체험장에도 발길이 이어집니다.
장수풍뎅이 표본을 만드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호기심과 정성이 가득합니다.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천연 재료로 모기 퇴치제를 만들어 봅니다.
인터뷰> 이지언 / 춘천교대부속초교 2학년
"이제 더 이상 모기한테 하나도 안 물릴 거 같아요.“
'움직이는 작은 보물 미래를 바꾸다'란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에는 8천여 마리의 희귀 곤충과 표본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특히 하이브리드 나비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들여 온 곤충 60여 종이 관림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 간 위원장 / 세계곤충박람회조직위
"앞으로 곤충산업에 대해서 더욱 기여할 줄 알고 2차적으로 학습시장으로서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로 곤충산업육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혐오 대상으로까지 여겨지던 곤충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국내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곤충 관련 박람회도 다양해지고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유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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