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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세월호를 인양한 뒤,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서 객실 부분을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선체정리와 관련한 전문가 기술검토 결과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세월호 선체정리 기술검토 결과 발표
연영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기술검토 T/F에서는 미수습자 수습의 적합성, 작업기간, 선체손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분석한 결과 객실 직립방식이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번 검토에서는 특히 세월호 선체 인양이 미수습자의 수습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수용하여 추진 중인 만큼 신속하고 온전한 미수습자의 수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였습니다.

먼저, 객실 직립방식은 미수습자의 신속하고 온전한 수습을 위해 선체에서 객실부만 분리하여 바로 세운 후 정리작업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수습작업에 약 한 60일 정도 소요되며, 미수습자를 가장 안전하고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는 방식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정부는 작업자의 안전도 충분히 고려하여 정리작업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선체정리가 중요한 작업이고, 외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정부는 모든 작업공정을 사진과 영상 등으로 기록하여 선체 정리작업 전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수습자 가족 분들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족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려왔습니다. 선체가 육상으로 나오게 되면 가족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부는 9명의 미수습자들이 하루빨리 온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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