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진화하는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달 시행되는 북한 인권법과 관련해선, 북한 주민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안보위협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북한이 을지연습 도중 보란듯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매우 심각한 현재의 위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탄도미사일에 핵을 탑재하게 된다면 우리 국가와 민족의 생존이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따라서 정부와 군은 진화하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능력에 대응해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이 어떤 형태로 도발을 하든 그 시도 자체가 북한 정권의 자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고한 응징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랍니다."
다음달 4일 시행되는 북한인권법도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실명을 재차 거론하며 김정은이 북한주민들을 혹사하고 핵개발에만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제난이 심화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금까지 북한당국이 무모하게 핵능력 고도화에 집착하는 동안 북한 주민들은 기본적 인권조차 누리지 못한 채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 왔습니다.“
이어 정부는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와 존엄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탠딩> 유진향 기자 / feelyka@korea.kr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순방에서도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동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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