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시청각 기록물이죠.
대한뉴스의 역사적 중요성과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대한뉴스 기획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정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1994년까지 50여년 간 2,040편 25,000여 건이라는 방대한 양의 영상을 남긴 대한뉴스.
대한뉴스는 우리나라의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전반에 걸친 생생한 역사와 삶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기록자산입니다.
정부수립과 6.25 전쟁, 88올림픽, 이산가족찾기 등 시대별 대표 영상을 전시한 기획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대한뉴스 속에 담긴 대한민국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진 / 국가기록원장
“다양한 시대상과 생활상이 전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큽니다. 일반 시민들도 와서 보시고 여러가지로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1962년 수출국산품으로 소개된 선풍기와 한복을 입은 인형입니다.
대한뉴스 속에 소개된 실제 제품과 의상이 영상과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끕니다.
김연진 이정문 / 대전 동구
“예전 뉴스를 보니까 새롭고 좋았어요. 우리 딸도 같이 구경와서 너무 좋았고, 방명록 사진을 찍고 기록에 남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88올림픽과 경부고속도로 건설처럼 역사적 사건을 촬영하는 데 사용된 필름 카메라도 전시됐습니다.
이밖에 대한뉴스를 만든 사람들에 대한 자료와 영상 필름의 보존과 복원 모습이 재현돼 시청각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류현순 / 한국정책방송원장
“대한뉴스는 텔레비전 방송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1950년부터 90년 사이 40년간의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록한 유일한 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록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당시의 생활상과 함께 지금의 우리나라가 어떻게 됐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정지예/ jjy6012@korea.kr
이번 전시회는 1년간 진행되고,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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