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주택과 출산, 양육을 아우르는 '저출산 극복'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계속해서,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정부는 저출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신혼부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행복주택 공급을 4만8천호까지 늘리고 매입 임대아파트도 2천호를 지원합니다.
또, 난임부부를 위한 시술비 지원을 전 계층으로 확대하고, 저소득 계층에 대해선 지원 금액과 지원 횟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 영아종일제 지원연령을 만1세에서 2세 이하로 상향조정하고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부모가족 자녀에 양육비 지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유일호 / 경제부총리
"한부모가족자녀 양육비 지원대상을 향후 3년간 만12세에서 만15세 미만으로 단계적으로 높이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도 확대됩니다.
월 127만원 수준인 생계급여 수급자의 최대급여액을 134만원으로 5.2% 올리고, 주거급여도 월 11만 3천원에서 11만 6천원으로 인상합니다.
또,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는 읍면동을 2천100곳으로 늘리고 복지현장 방문을 위해 2천67대의 차량을 신규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복지.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도 늘어납니다.
국가필수예방접종에 어린이 독감을 새롭게 추가하고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 대한 잠복결핵 무료 검진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튼튼한 국방과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도 늘립니다.
박춘섭 /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미사일 방어체계 KAMD 사업이나 한국형 전투기 개발 보라매 사업을 지원하고 병 봉급 2배 인상이 내년에 완료돼서 상병 기준으로 19만 5천원이 되고 병 급식비 단가가 인상되며..."
이밖에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확대 등 미세먼지를 낮추는 노력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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