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교육부가 대학구조개혁 평가 이후에 실시한.. 후속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구조개혁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27개 대학은, 재정지원이 전면 제한됩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교육부가 대학구조개혁 평가 후 실시한 맞춤형 컨설팅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맞춤형 컨설팅에는 지난 7월 평가 결과가 미흡했던 61개 대학이 참가했습니다.
평가는 이행 계획의 충실성을 점검하는 1 영역과 1차 년도 이행실적 우수성을 확인하는 2 영역, 지표의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3 영역으로 나뉩니다.
이중 모든 영역을 통과한 25개 대학은 내년에 정부 재정지원 사업,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1, 2 영역만 통과한 14개 대학은 학생에 대한 재정지원은 허용되지만, 내년도 정부재정지원 신규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한됩니다.
1, 2 영역을 통과하지 못했거나 3 영역 평가가 현저히 낮은 22개 대학은 상시컨설팅 대상 5개 대학과 함께 재정지원 제한을 받게 됩니다.
또한, 강력한 규제로 강도 높은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평가 등급에 따라 신·편입생의 학자금 대출이 최대 100%까지 제한됩니다.
싱크> 이진석 교육부 학술장학지원관
"2017년도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학을 선택할때 학자금 대출 및 국가장학금 지원이 가능한지를 교육부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해서 등록금 마련에 차질이 없기를 당부드립니다. "

교육부는 앞으로도 맞춤형 컨설팅 결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2차년도 이행 점검을 실시합니다.
특히, 2차년도 이행점검을 통해 대학의 개선 의지와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2018년 재정지원 제한을 강화하고, 통폐합과 퇴출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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