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국방과 안전, 환경 등 국민안심사회 구현을 위한 분야에 내년에 53조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됩니다.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각종 위험에서 국민을 보호하는 사업들에 쓰일 예정인데요.
박성욱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총 53조원의 '국민안심사회' 구현 예산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분야가 국방예산입니다.
국방예산은 40조 3천억원 수준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킬체인과 KAMD 등 핵심전력 보강에 중점 편성됐습니다.
sync>황인무 국방부 차관
(핵심전력을 보강하는데 최우선 투자하였습니다.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킬체인, KAMD 전력을 조기에 구축하고...)
북한 미사일 발사 정황을 신속히 포착할 고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 사업에 2천294억원, 북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사업에 2천837억원이 투입되는 등 킬체인과 KAMD 증강에 모두 1조 5천억원이 투입됩니다.
다양한 군 복무여건 개선 사업도 추진됩니다.
병 봉급을 9.6% 인상해 병장 기준 월 21만 6천원의 봉급을 받게됩니다.
장병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야외훈련장 화장실을 전면 개선하고 병영생활관 전 내무반에 에어컨도 설치됩니다.
불특정 대상을 향한 묻지마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됩니다.
주취, 정신장애, 마약중동 등 범죄자에 대한 심리치료 등에 17억원을 투입해 정실질환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입니다.
119특수구조대에 649억원, 해경의 함정 등 선박 건조에 990억원, 노후 소방장비 교체에 3천441억원을 투자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내에 국민을 보호할 방침입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전기승용차 보급 등 분야별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추진되고 제2의 가습기살균제 사고를 막기 위한 살생물질 함유제품 전수조사도 이뤄집니다.
정부는 이밖에 512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를 정비해 국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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