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가족 친지가 한자리에 모이는 한가위 명절이 눈앞입니다.
음식부터 선물까지, 준비해야 할 것들도 참 많은데요.
어디를 가면 품질 좋은 추석 성수품을 싸게 살 수 있는지, 김제건 국민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사내용]
추석 준비에 바쁜 주부들이 진열대에서 고기를 고릅니다.
다양하게 포장이 된 한우 세트가 고객들을 기다립니다.
매장 마다 추석에 필요한 물건을 사러 온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안종진 / 경기도 안양시
“제수용품 사러 왔습니다. 여러 가지… 약과라든가, 제사상에 올릴 과일류라든가 이런 것들을 사러 왔습니다.“
인터뷰> 오지영 / 서울 서초구
“물건을 확인해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물건도 좋아서 지금 어떤 것을 살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기와 갈치 등 해산물도 인기입니다.
정부 비축 해산물을 30~40% 할인된 가격에 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희자 / 서울 서초구
"(생선은) 항상 여기서 샀어요, 조기 같은 건 여기 (정부비축 물량이) 나오는 걸 사면은… 미리 사다놓고 절여서 약간 말려먹고…“
올해 추석 시장에는 잣, 꿀 등 각종 건강식품들과 한과, 과일 세트 등 저렴하고 실속 있는 선물 세트들이 많이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나병목 판매사원 / 농협유통
“올해 한가위 선물세트는 5만 원대의 과일이나 특산품이 많이 나가고 있고요. “
전국 농협 수협 매장과 전통시장 200곳은 오는 14일까지 제수용품과 선물 세트를 최대 30%까지 싸게 살 수 있는 한가위 할인 판매에 나섰습니다.
지난여름 폭염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오를 것에 대비해 정부는 농축산물 공급량을 평소보다 2배까지 늘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원일 실장 / 농협유통
“8월 달 폭염으로 인해서 일부 농산물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정부 비축 물량이 매장에 들어와서 고객 분들이 매장에 방문하신다면 저렴한 가격에 세트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전국 각지에서 직거래 장터도 열리는데. 추석 전까지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문을 열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는 것도 성수품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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