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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정부는.. 추석 연휴기간을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으로 정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를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으로 정했습니다.
이 기간 전국 주요관광문화시설 이용료를 할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합니다.
부산에서는 영도다리, 국제시장 등 원도심 스토리 투어가 진행되고, 대구에서는 한가위 맞이 민속놀이와 추석 당일 한가위 신명 한마당이 열립니다.
광주 시립박물관에서는 14일부터 풍물놀이와, 사자춤 공연이 열리고, 전북에서는 16일 신관 사또 부임행차 공연이 광한루에서 열립니다.
인천 월미도에서는 인천상륙작전 축제가 11일까지 열려 의장대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한국 민속촌도 '한가위 좋을씨고'라는 주제로 코믹마당극과 민속놀이 공연을 펼칩니다.
관광객들의 참여를 위해 체험시설과 숙박 등에서 대규모 할인행사도 진행됩니다.
4대 고궁과 종묘, 국립박물관은 추석 당일 무료로 개방되고, 경복궁은 야간 특별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또한, 문화재청은 그동안 공개제한 지역이었던 남양주 홍릉과 덕혜옹주 묘를 13일부터 임시로 개방합니다.
전화인터뷰>김태영 조선왕릉관리소 동부지구관리소장
"최근 영화, 소설 등의 영향으로 대한제국의 역사와 황실가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이 참여해서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전국 자연휴양림 41곳도 추석 당일 입장객에 한해 입장료가 면제되는 등 전국 420여 개 관광 체험 숙박시설 입장료를 최대 55% 할인합니다.
15일에는 프로야구 외야석 입장권도 50% 할인되고, 영화관에서는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 동안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문화·여행 관련 시설의 할인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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