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오늘부터 본격적인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로 붐빈 용산역 현장을, 정지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국 각지의 고향으로 떠나려는 귀성객들로 용산역은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창구 앞은 표를 끊으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만들어진지 이미 오래입니다.
한 손에는 정성스럽게 싼 보자기를 들고 가기도 하고 가족들에게 나누어줄 각종 선물들도 여기저기서 눈에 띕니다.
아이도 아빠 짐을 밀면서 한 몫 보탭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를 보러 갈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태은 / 인천 남동구
“지금 할머니 뵈러 광주 가는 길인데 되게 오랜만에 뵈러가서 설레기도 하고, 가서 재밌게 친척들이랑 놀 생각하니까 되게 좋아요.”
주가원 / 경기 성곡초
“익산에 할머니 집에 가는데 할머니 집에서 전 부치면서 요리 같이 하고 싶어요.”
대합실 한편에서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내고장 둘러보기 캠페인도 열렸습니다.
최종학/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문화시설이나 관광시설의 입장료를 면제해드리거나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라는 앱을 다운 받아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한복을 곱게 입은 초롱이, 색동이 인형과 손인사를 건네고, 귀성객들은 고향에 내려가는 길에 여행 정보가 담긴 가방을 받아갑니다.
김은주/ 부천시 원미구
“추석 때 어른들이랑 같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골에 내려가면 근교 지역 같은데를 같이 가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장멘트> 정지예 jjy6012@korea.kr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족들과 함께 고향 주변에 있는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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