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지진관련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현재 SNS에 떠도는 유언비어에 대해서, 근거없는 괴담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어제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경상자 14명이 발생했고, 재산피해 신고는 600여건이 접수됐습니다.
지금까지 200회가 넘는 여진이 관측됐고, 앞으로 사나흘 여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지진 발생직후 가동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체계를 현재까지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 관리에 나섰습니다.
특히 지난 5월에 이어 또다시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민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우/ 국민안전처 대변인
"주요 시설에 대한 지진방재 대책을 포함한 지진대응체계 전반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한 후 지난 5월 '범정부 지진방재개선대책'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조기에 마련해서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지진재해원인 조사단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구호 대책과 함께 피해에 대한 보상 체계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경주지진과 관련한 괴담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어 정부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지진과 지난 7월 울산.부산지역의 가스냄새가 관련이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기상청은 지진 전조현상들을 찾기 위한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상청이 이번 지진을 예측했다거나 일주일내 더 큰 지진이 온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지진은 현대과학으로 예측이 불가능하다면서 근거없는 괴담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기상청은 경주 지진 이후 지진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지진 관련 정보는 기상청 지진통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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