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문화의 옷을 입다'…문화의 달 행사 개최
등록일 :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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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의 달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세종 호수공원에서도 거리 예술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곽동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평화롭던 공원에 공룡이 나타나 사람들과 바닥에 놓인 가방을 두고 실랑이를 벌입니다.
유모차에 탄 아기에게 얼굴을 들이밀기도 합니다.
길을 걷던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고 겁을 먹은 아이들은 울음보를 터뜨립니다.
공룡이 쫓아오자 겁을 먹고 뒷걸음도 쳐 봅니다.
엄마 손을 잡고 공원에 놀러나온 아이들은 엄마 품에 꼭 안겼고, 용감한 한 아이는 대범하게 손을 내밀어 공룡을 만져봅니다.
이날 펼쳐진 거리공연은 '밸롭시랩터의 탄생' 백악기 시대에 번성했던 육식공룡인 벨로키랍토르가 재활용예술을 통해 현실에 다시 나타났다는 내용입니다.
인터뷰>김명수/ 인천 '나무' 극단 단원
"처음 시작은 매일 버리는 폐품에 대한, 재활용에 대한 문제로 시작했거든요. 무엇을 다른 것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재활용 예술. 그러다가 공룡이라는 재미있는 모티브를 찾아서..."
중앙광장에서는 창작공연 경연대회도 펼쳐졌습니다.
호랑이 잡는 사냥꾼의 이야기가 걸쭉한 입담으로 펼쳐졌고, 흥겨운 우리 가락이 공원에 펼쳐집니다.
오전부터 공연이 계속됐지만 구경꾼들은 지칠 줄을 모릅니다.
사람들은 절로 흥이 나 무대 앞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열띤 응원을 하기도 하고 노랫가락에 맞춰 춤을 추며 주체할 수 없는 흥을 표현해 봅니다.
공연이 하나씩 끝날때마다 사람들의 박수갈채도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영희/세종시 고운동
"오전부터 와서 보고 있는데 참 재미있어요. 잘 보고 있습니다."
공원 옆의 세종 컨벤션센터에는 한글을 주제로 한 각종 예술품이 전시됐습니다.
직접 지은 시를 쓴 작가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며 관람객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쪽에서는 '입을 수 있는 한글'을 전시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전국 각지의 시민 작가들이 디자인한 독특한 티셔츠가 전시돼 아이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티셔츠 디자인을 해보며 꼬마 디자이너가 됐습니다.
현장멘트>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이번 2016 문화의 달 행사는 '세종 문화의 옷을입다'를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불꽃쇼, 미디어 파사드 등 대형공연도 열렸는데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화의 달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세종 호수공원에서도 거리 예술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곽동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평화롭던 공원에 공룡이 나타나 사람들과 바닥에 놓인 가방을 두고 실랑이를 벌입니다.
유모차에 탄 아기에게 얼굴을 들이밀기도 합니다.
길을 걷던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고 겁을 먹은 아이들은 울음보를 터뜨립니다.
공룡이 쫓아오자 겁을 먹고 뒷걸음도 쳐 봅니다.
엄마 손을 잡고 공원에 놀러나온 아이들은 엄마 품에 꼭 안겼고, 용감한 한 아이는 대범하게 손을 내밀어 공룡을 만져봅니다.
이날 펼쳐진 거리공연은 '밸롭시랩터의 탄생' 백악기 시대에 번성했던 육식공룡인 벨로키랍토르가 재활용예술을 통해 현실에 다시 나타났다는 내용입니다.
인터뷰>김명수/ 인천 '나무' 극단 단원
"처음 시작은 매일 버리는 폐품에 대한, 재활용에 대한 문제로 시작했거든요. 무엇을 다른 것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재활용 예술. 그러다가 공룡이라는 재미있는 모티브를 찾아서..."
중앙광장에서는 창작공연 경연대회도 펼쳐졌습니다.
호랑이 잡는 사냥꾼의 이야기가 걸쭉한 입담으로 펼쳐졌고, 흥겨운 우리 가락이 공원에 펼쳐집니다.
오전부터 공연이 계속됐지만 구경꾼들은 지칠 줄을 모릅니다.
사람들은 절로 흥이 나 무대 앞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열띤 응원을 하기도 하고 노랫가락에 맞춰 춤을 추며 주체할 수 없는 흥을 표현해 봅니다.
공연이 하나씩 끝날때마다 사람들의 박수갈채도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영희/세종시 고운동
"오전부터 와서 보고 있는데 참 재미있어요. 잘 보고 있습니다."
공원 옆의 세종 컨벤션센터에는 한글을 주제로 한 각종 예술품이 전시됐습니다.
직접 지은 시를 쓴 작가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며 관람객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쪽에서는 '입을 수 있는 한글'을 전시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전국 각지의 시민 작가들이 디자인한 독특한 티셔츠가 전시돼 아이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티셔츠 디자인을 해보며 꼬마 디자이너가 됐습니다.
현장멘트>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이번 2016 문화의 달 행사는 '세종 문화의 옷을입다'를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불꽃쇼, 미디어 파사드 등 대형공연도 열렸는데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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