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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조절해 현역병 입영 꿈 이룬다
등록일 :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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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 유학 등을 구실로 국적을 포기하면서까지 병역 의무를 회피하는 모습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그런데, 눈이 안 좋거나 체중이 과해서 보충역에 해당되는데도, 시력을 교정하고 체중을 줄여서 당당히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청년들이 있어서 흐뭇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문인수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군 입대를 앞둔 장정들이 시력을 검사하고 몸무게를 잽니다.
심한 난시로 보충역 대상이었던 조홍근 씨,
이번에 재검을 통해 현역병 입영을 꿈을 이루게 됐습니다.
인터뷰>조홍근 현역병 입영희망자
남자면 꼭 가야할 길 같고 지금 남한과 북한의 대치 상황이잖아요. 그것 때문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싶어서요. 난시 교정을 받고 당당하게 현역병으로 입영하게 된 겁니다
인터뷰> 박종훈 S안과 원장 / 병무청 무료지원협력병원
난시 기준이 병무청 기준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이 친구 난시교정수술과 라섹시술을 진행했고 수술 경과가 좋아서 사격을 하거나 문제가 없고 반대쪽 시력과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개선됐습니다.
초고도 근시인 김연도 군도 현역으로 가기 위해 안과 교정시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연도 현역병 입영희망자
우리나라가 휴전국가인 만큼 나라를 지키고 우리 가족을 지키고 이웃을 지킬 수 있는 게 우리같이 젊고 건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꼭 군대에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눈이 나쁘거나 체중이 기준에 미달 또는 초과하면 보충역에 편입됩니다.
하지만 이들 중 현역병 입대를 희망하는 장정들은 후원기관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굳건이 프로젝트를 통해 병무청과 협약을 맺은 협력 병원의 지원을 받아 현역 입대가 가능하도록 무료로 시력을 교정하고 체중을 조절하는 겁니다.
국적을 포기하면서까지 병역면탈을 꾀하는 젊은이들이 있는 반면에 체력개선을 통해 반드시 군대에 가겠다는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현역병 입영도전을 돕기 위해 병무청이 지난 6월부터 시작한 굳건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장정은 현재 28명으로 지원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성득 부대변인 / 병무청 대변인실
징병검사에서 시력·체중 등으로 4급 판정을 받았지만 본인들이 자진해서 입영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병무청에서 협약을 맺은 후원기관을 통해 무료로 치료지원을 받아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그런 제도입니다.
재도전을 해가며 현역병 입대를 신청하는 것과는 달리 해외유학 등을 구실로 병역의무를 기피하는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병무청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5년 동안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유학을 이유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은 1만7천여 명.
한해 3천4백 명 꼴입니다.
병무청은 국적포기 등으로 병역의무를 회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른바 유승준 방지법을 제정하기로 하는 등 공평한 병역 의무 정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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