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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을 볼 수 없게 된 남자와, 오직 앞만 볼 수 있는 남자가 서로의 눈과 발이 되어 떠나는 여행.
네, 바로 다큐멘터리 영화 '시소'의 내용인데요.
만나고 싶은 사람을 여러분을 대신해 찾아가는 국민인터뷰, 오늘은 영화 '시소'의 주인공 이동우 씨를 원희경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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