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황교안 국무총리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 페루 리마로 출국합니다.
세계 경제의 저성장, 보호주의 확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용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국무총리가 내일 2016 APEC 리마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로 출국합니다.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APEC은 지난 1989년 설립된 경제협의체로, 지역의 경제협력과 무역자유화 촉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황 총리는 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저성장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기후 변화에 따른 식량 안보 문제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들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황 총리는 구조개혁과 혁신 서비스산업 경쟁력 제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등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의 스마트팜 등 농업발전 전략과 농촌개발 경험 등을 공유하고 인적 자원 개발의 중요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 총리는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 대화에도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현지 기업인들에게 규제개혁 등 우리나라의 기업 환경 개선 노력 등을 소개할 방침입니다.
또 APEC 회원국과 태평양 동맹간 비공식 대화에도 참석해 페루, 칠레 등 태평양 동맹 국가들과 협력기반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황 총리는 이와 함께 알베르토 비스카라 페루 제1부통령과 회담을 합니다.
이를 통해 인프라, 방산, 에너지 등의 실질협력 지속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관련 공조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와 페루는 현재 KT-1P 기본훈련기 20대의 수출, 공동생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회담은 지난 7월 출범한 페루 신정부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