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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수능 종료…'시험 대박' 기원
등록일 :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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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것처럼.. 오늘 전국 85개 시험지구, 천백83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었는데요.
긴장감이 감돌았던 시험장 표정을, 이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시험장에 들어가는 선배들에게 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후배들이 목청껏 응원합니다.
오전 7시 반을 넘어서자 수험생들이 속속 고사장으로 들어옵니다.
후배들이 타주는 따뜻한 차 한 잔에 긴장된 마음을 녹여봅니다.
눈물로 아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부모님과 포옹으로 격려하는 선배들까지 긴장감과 애틋함이 감돕니다.
인터뷰>이은숙/학부모
"너무나 떨면서 긴장이 된다고 계속 심호흡을 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사실 잠을 못 잤고요. 둘이 손을 맞잡고 간절하게 기도도 하고 그랬어요. 우리 아들 수능 대박! 화이팅!"
마중나온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해왔던 그간의 고생을 결과로 보상받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인터뷰>우혜숙/학부모
"1년 동안 너무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고요. 당황하지 않고 잘 풀었으면 좋겠어요."
시험종료 30분전.
가족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기다립니다.
언제쯤 모습이 보일까 목을 빼며 교문 너머를 바라봅니다.
하나둘 시험장을 빠져나오는 아이들.
안타까운 표정도 군데군데 보이지만 대부분 시험을 털어내 후련한 표정입니다.
인터뷰>지성현/경신고등학교 3학년
"어려웠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평소대로 봤고요. 국어가 약간 어려웠는데 작년보다 조금 더 어려웠어요. 나머지는 괜찮게 본 것 같아요"
결과가 어떻든 그동안의 노력을 마무리짓는 시간.
학생들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손을 잡아주며 어깨를 다독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7일 발표되며, 이번 수능은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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