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겨울의 문턱인 11월, 추운 겨울을 무사히 나기 위한 준비를 해야할 시기인데요.
과거 대한뉴스에는 어떤 모습이 담겨있을까요?
서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싱크> 대한뉴스(1955)
연희국민학교 교정에서 소방차 5대가 동원된 가운데 실제 화재를 방불케 하는 모의 소방연습을 실시하여 관람하는 시민들을 계몽하고 방화에 대한 한층 더 깊은 인식을 주었습니다.
찬바람이 불어오며, 늘어나는 화재를 막기 위한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자나 깨나 불조심’ ‘너도 나도 불조심’ 등 저마다의 불조심 표어가 적힌 깃대를 펄럭이며 시내를 행진합니다.
바람을 가르며 쏜살같이 달려온 소방차.
긴 사다리를 이용해 높은 곳에서 이뤄진 화재에도 거침없이 대응합니다.
겨울철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시내 한 백화점의 가상 소방훈련 모습입니다.
깜짝 놀란 시민들에겐 훈련이 겨울철 불조심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계기가 됩니다.
싱크> 대한뉴스(1972)
연탄은 젖은 것보다 잘 마른 것을 골라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잠자기 2시간 전에 연탄을 갈아 넣고 공기통은 꼭 막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많이 사라진 모습이지만 과거엔 연탄가스 중독사고로 겨울철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부는 겨울마다 연탄 사용에 세심한 주의를 강조했습니다.
연탄사고를 막기 위해 부엌과 방 사이에는 문을 없애고 지붕 위 1m 정도 높게 굴뚝을 만들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싱크> 대한뉴스 (1981)
11월 한 달을 산불 예방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서울시는 1981(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갖고 산불예방과 계몽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등산객들이 가슴에 빨간 '산불 조심' 리본을 달고 있습니다.
한 쪽에선 '산불 예방'이 적힌 휴대용 재떨이도 선물 받습니다.
건조한 날씨로 늘어나는 겨울철 산불을 막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이와 함께 그 시절 가스난로와 석유곤로 등 불이 나기 쉬운 기구들을 미리 점검하는 시간도 추억 속 모습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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