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 준공…태양광·지열 활용
등록일 : 20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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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태양광·지열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해서, 주민에게 공급해 주는데요.
오늘 충북 진천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준공됐습니다.
현장을, 홍희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하수처리장 등 기피·혐오시설이었던 땅에 태양광, 태양열 설비가 들어섰습니다.
지열과 하수폐열을 활용해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태양전지와 연료전지를 일조량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지난 2014년,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충북 진천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홍천, 광주 등 정부가 지정한 세 개의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 지역 중 유일하게 도심 지역에 적용 가능한 모델로,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들을 융·복합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우/ 미래창조과학부 원천기술과
"겨울철에 태양열이나 태양광이 잘 안될 때에는 연료전지를 활용한다든지 상호보완적으로 에너지원들을 활용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스탠드업> 홍희정 / latterey@korea.kr
"태양광, 지열 등 이곳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생산된 열들이 바로 이곳에 저장되는데요. 이 열들이 인근 어린이집, 도서관 등으로 제공됩니다."
계절 변화에 따른 에너지 수요의 변동을 감안한 '계간 축열식 열 공급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남는 열에너지를 모았다가 겨울철에 별도의 요금 부담 없이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어 주민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이상주 / 진천군 주민
"친환경으로 인해 마을도 발전되고 주민들도 살기가 점점 편리해지고 좋지요."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설립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지역경제와 사회적 효과도 큽니다.
태양광과 연료전지를 통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해 연간 3억2천만원의 수익효과를 얻을 수 있고 태양열과 하수열히트펌프, 지열히트펌프를 통해 열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연간 약 720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30년된 소나무 약 11만 그루에 해당하는 환경 정화효과를 가져옵니다.
정부는 앞으로 2년 간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실증 운영을 거쳐 국내 신 기후산업 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태양광·지열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해서, 주민에게 공급해 주는데요.
오늘 충북 진천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준공됐습니다.
현장을, 홍희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하수처리장 등 기피·혐오시설이었던 땅에 태양광, 태양열 설비가 들어섰습니다.
지열과 하수폐열을 활용해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태양전지와 연료전지를 일조량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지난 2014년,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충북 진천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홍천, 광주 등 정부가 지정한 세 개의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 지역 중 유일하게 도심 지역에 적용 가능한 모델로,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들을 융·복합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우/ 미래창조과학부 원천기술과
"겨울철에 태양열이나 태양광이 잘 안될 때에는 연료전지를 활용한다든지 상호보완적으로 에너지원들을 활용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스탠드업> 홍희정 / latterey@korea.kr
"태양광, 지열 등 이곳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생산된 열들이 바로 이곳에 저장되는데요. 이 열들이 인근 어린이집, 도서관 등으로 제공됩니다."
계절 변화에 따른 에너지 수요의 변동을 감안한 '계간 축열식 열 공급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남는 열에너지를 모았다가 겨울철에 별도의 요금 부담 없이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어 주민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이상주 / 진천군 주민
"친환경으로 인해 마을도 발전되고 주민들도 살기가 점점 편리해지고 좋지요."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설립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지역경제와 사회적 효과도 큽니다.
태양광과 연료전지를 통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해 연간 3억2천만원의 수익효과를 얻을 수 있고 태양열과 하수열히트펌프, 지열히트펌프를 통해 열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연간 약 720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30년된 소나무 약 11만 그루에 해당하는 환경 정화효과를 가져옵니다.
정부는 앞으로 2년 간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실증 운영을 거쳐 국내 신 기후산업 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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