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각 지자체의, 저출산 극복 우수 시잭을 평가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지자체별 저출산 지원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출산맵'을 연내에 구축할 계획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전남 해남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아이를 임신하기 전부터 출산과 양육까지 이어지는 육아 전과정에 대해 시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합계출산율 전국 1위(2.46)를 달성했습니다.
강원도는 분만취약지에 거주하는 고위험 임신부를 보건소나 산부인과 등에 미리 등록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기도는 자녀수가 늘어날수록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행정자치부가 시행한 저출산 시책 경진대회의 우수 사례들입니다.
인터뷰>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
"중앙부처는 물론 지자체가 함께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입니다.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는 이러한 지자체의 노력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금년도에 처음 실시하게 됐습니다."
행정자치부는 각 지자체의 우수한 저출산 대책이 확산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칩니다.
우선 올해 안에 지자체별 출산 지원 서비스와 출산 관련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 출산지도, 온라인 출산맵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다자녀 가정에 대해 지방세를 감면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난 후 따로 따로 해야 했던 각종 수당 신청을 하나로 모은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도 더욱 편리해집니다.
여성장애인의 출산 비용 지원이나 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 지원도 출생신고를 할 때 한 번에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이 밖에도 저출산 극복에 필요한 선도 지자체 사업 공모 등을 통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할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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