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내년 여행주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내년에는 '겨울여행주간’이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데요.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여름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봄과 가을로 나누기 위해 2014년 시작된 여행주간.
올해 여행주간 동안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80%가 넘는 4천 848만 명이 국내여행을 했고 이에 따른 지출 효과도 5조 8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는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관광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여행객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인터뷰> 소현경 / 관광객
"대구에 살면서 남평세거지는 왔는데 문고가 개방한다는 소식을 듣고 왔어요. 한 문중에서 이런 기록들이 남아있다는 게 뜻 깊고 놀라운 것 같아요."
내년에는 겨울여행주간이 첫 선을 보입니다.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와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된 '스포츠 체험 활동' 그리고 '겨울 경치'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년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추천 코스와 같은 자세한 사항은 이달 말 공개됩니다.
대부분의 여행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기존의 월요일에 시작해 일요일에 끝나던 일정도 직전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하도록 수정됩니다.
이에 따라 여행주간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 포함일수도 8일에서 23일로 늘어납니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마다 1회씩 반복 추진해 그 프로그램이 지역 고유 문화유산으로 자리잡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전화 인터뷰> 이성은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사무관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이 정말 여행주간을 대표 할 수 있고 프로그램 이름만 들어도 '이 지역에서 여행주간에 이런 걸 하는 구나.'라고 국민들이 떠올릴 수 있게...”
여행 주간별 프로그램과 다양한 할인혜택에 대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여행주간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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