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독감환자가 부쩍 늘어났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보건당국은 예방접종과 함께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환자가 13.5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유행기준인 8.9명을 넘어가자 보건당국이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한 달 전 4.5명이었던 의심환자 수는 3주 전 5.9명으로 2주 전에는 7.3명으로 급증하다가 유행 기준을 넘어선 겁니다.
해를 넘기기 전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건 지난 2010년 겨울 이후 처음입니다.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이 독감 의심 증상입니다.
보건당국은 독감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인혜경 / 감염병감시과 보건연구사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실천이 가장 중요합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쓰고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신부와 만성질환자 등 독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유행시기라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미만 소아는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1세에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독감으로 진료를 받고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을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돼 본인은 30%만 부담하면 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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