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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마무리…따뜻한 책과 함께 하세요
등록일 :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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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각종 송년모임으로 연일 술잔을 기울이게 되는 시기, 책과 함께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서들이 추천하는 12월의 책들, 최영숙 국민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의 공동체 생활에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상처를 주고받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게 됩니다.
이 책은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와 갈등으로 비어있는 마음의 공간을 공감으로 채워가는 법을 일깨워 줍니다.
인터뷰> 김지홍 / ‘내 삶을 바꾸는 공감’ 저자
“사실은 제 삶이 먼저 바뀌었거든요. 분명히 삶이 바뀔 겁니다. 훨씬 더 풍요롭게 ‘또 왜 이렇지?’ 하던 부분들이 해결될 수 있고 많은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 수 있느냐.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풀 수 있는데 그런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삶과 애환이 담긴 부대찌개, 스위스 사람들의 단결력의 상징인 퐁뒤 등 저자는 음식으로 취급받지 못하던 식재료가 전쟁이라는 극한상황에서 빛을 발해 생존을 이어가게 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습니다.
제품과 전략보다 업무 환경 혁신에 집중하는 새로운 경영방식을 소개한 ‘경영의 이동’과 마그나 카르타, 미국독립선언문 등 세계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기록한 문서를 소개한 ‘세상을 바꾼 100가지 문서’가 각각 사회과학분야와 인문과학분야추천도서에 선정됐습니다.
자연과학분야에는 반려견의 성장 과정과 추억담을 그린 ‘코타로와 나’와 작은 집을 자신의 공간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작은 집을 예찬한다.’가 추천됐습니다.
홀로 살던 노인이 아들과 닮은 로봇과 살게 되면서 서로 이해하고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한 스푼의 시간’과 버지니아 울프, 오스카 와일드 등 영미 작가 25인의 산문집 ‘천천히, 스미는’ 이 문학분야 추천도서에 선정됐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책을 갖추고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의 사서들은 매월 분야별로 2권씩 8권의 책을 추천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김혜린 사서 / 국립중앙도서관
“책은 그 자체로 훌륭한 스승이라고 합니다.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간접 체험하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할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독자 여러분들을 성장시켜주고 위로해줄 따뜻한 책 한 권으로 2016년을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입니다.
많은 일이 있었던 2016년.
사람들은 책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얻었습니다.
사서들의 추천도서는 세상을 이해하고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을 고르는 안목을 길러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영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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