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 탄핵심판사건을 심리중인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첫 준비절차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의 수사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탄핵심판의 청구인인 국회와 피청구인인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헌법재판소가 삼자 대면을 하는 첫 준비절차기일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열릴 전망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에 따라 집중해서 심리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 중으로 준비절차기일이 통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준비절차기일과 관련해 국회와 박 대통령 측에서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신속한 심리를 위해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헌법재판소는 또 9명의 재판관 전원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박 대통령 측에서 제기한 수사기록 요청에 대한 이의신청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만약 재판관 다수의 결정에 따라 이의신청을 기각한다면 수사기록을 받기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배보윤 /헌법재판소 공보관
"수사 기록이 늦게 올 경우에 대한 대책에 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별검사팀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은 현재 박 대통령측이 지난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탄핵소추 의결서에 대한 답변서를 확보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순실 관련 법원의 첫 공판기일이 열린 만큼 특검팀도 이를 면밀하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특검팀은 아울러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의 필요성은 제기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결정되지 않았고, 현재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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