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절성 인플루엔자가 최근 학생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을 정유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면서 초중고 학생 환자 발생이 사상 최대치에 달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를 기준으로 초중고등학생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153명으로 전주보다 42% 급증했습니다.
지난 20일 발표한 잠정치보다 높은 수치로 지난 1997년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를 도입한 이래 최고치입니다.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감기와는 다른 병입니다.
호흡기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질환으로 발열과 오한 같은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고 기침이 나는 등 호흡기 증상도 동반됩니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선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65세 이상 노인과 6∼12개월 미만 소아는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고, 생후 12∼59개월 소아와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은 민간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하면 됩니다.
녹취>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지금이라도 속히 예방접종을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특히, 학교를 중심으로
예방접종 외에도 손을 자주 씻고 기침 예절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을 씻을 땐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씻어야 하고,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합니다.
또 신체의 면역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도 중요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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