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AI 의심 신고가 1건이 접수돼 AI 확산세는 진정 국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 청정지역이었던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야생조류 감염 의심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어제 경기 안성에서 AI 의심신고가 1건 접수되면서 AI 확산은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청정지역으로 여겨졌던 제주도에서 감염사례가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6형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AI 사태 이후 제주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첫번째 사례입니다.
그동안 야생조류에서 확진 사례가 나온 지역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 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만큼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당국은 즉각 반경 10km 내에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 지역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류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이 전국의 하천과 저수지 3km 이내 143개 농장에 대해 전화문의한 결과 약 25%인 34개 농장이 야생조류 차단망이 아예 없거나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에 대한 정보를 지자체에 통보하고 지자체가 현장 점검을 한 뒤 시정조치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또 AI 발생농장 3km 이내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의 주 1회 달걀 반출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달걀을 수송하기 전에 운반대 세척과 소독 이행 여부를 가축방역관이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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