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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차단 총력…산란계 농장을 사수하라
등록일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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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전국의 양계 농장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세종 지역도 버티고 있는 산란계 농가가 이제 단 한 곳 뿐인데요.
AI로부터 농장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현장을, 장진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세종시 전의면 이동통제초소.
계란 수송 차량 구석 구석에 소독액을 세차게 뿌립니다.
곧 이어 농장 트럭이 도착하고 계란을 소독 차량으로 옮깁니다.
계란을 옮기는 작업에 긴장감 마저 감돕니다.
인터뷰> 김태평 주무관 / 세종시 가축위생연구소
“하루에서 5~9대정도 이동을 하고 있어요. 오늘은 5대 작업 할 예정이고요. 차가 들어가서 계란을 반출하는 것이 아니고 안에는 전용차가 싣고 나오게 되면 외부에서 들어온 차를 이렇게 소독을 해서 그 계란을 넘겨주는 형태가 환적 작업이예요. 중요한 것은 외부 차량과 직접적인 접촉을 막기 위해서 이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길가에 임시로 차려진 15㎡의 작은 공간.
연일 소독과 차량 통제 등 AI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편은수 중대장 / 세종시 향토예비군
“당연히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해야하는 일 아닙니까.”
세종시에서는 지난해 12월 26일 보덕리 양계농장에서 첫 신고가 접수된 이래 30농가 290여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습니다.
이제 세종시에서 남아있는 닭은 열 농가에 120여만 마립니다.
산란계는 이 곳 전의면에 위치한 단 한 곳 농장 90만 마리 뿐입니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위해 세종시 가축위생연구소 직원 14명은 하루 평균 15시간 씩 휴일도 반납하고 비상근무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성희 주무관 / 세종시 가축위생연구소
“여기 이동통제소는 아침에 환적이 주요 업무이긴 하지만 출입차량이 농장으로 들어가고 나가는 모든 차량에 대해서 소독을 하고 거점소독소에서 소독필증을 받아왔는지 세차증명서가 있는지 그런 것도 다 확인하고 있습니다.”
올해 바이러스는 빠르게 폐사가 진행돼 한시도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포천에서 길 고양이의 AI 감염이 확인되면서 이와 관련한 모니터링도 강화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문배 소장 / 세종시 가축위생연구소
“작년 12월 26일 이후 발생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현재 미발생 산란계 농가에 대해서 예방 및 소독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주 1회 AI 감염여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계란 파동까지 불어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새해들어 다소 주춤해 한 상태지만 완전 차단하기 위한 소독과 방역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장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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