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앞두고 오른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이 큰데요.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다른 곳보다 최대 30% 이상 싸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식품을 전통시장에서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결과를 보면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25개 식재료를 모두 구입할 경우 전통시장은 약 19만 3천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대형마트 가격 보다 9.3% 기업형 슈퍼마켓보단 17.9% 백화점 보다는 33.9% 싼 가격입니다.
품목별로는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무를 비롯해 풋고추와 버섯, 마늘, 쇠고기 등은 전통시장에서 사는 게 도움이 됩니다.
식재료별 할인가격과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참가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마미영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정보국 서비스비교팀장
“동일한 제품이라도 유통업체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있으므로 가격비교를 통해서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선택해서 구입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설 명절을 맞아 전국 524곳의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도 허용됩니다.
접근성을 높여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늘리기 위한 조칩니다.
이달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가능합니다.
교통혼잡 상황을 막기 위해 해당기간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주정차관리요원을 배치해 불편을 줄일 예정입니다.
다음 달까지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의 할인 혜택도 늘어납니다.
기존에 월 최대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던 5% 할인이 5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상품권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의 5천원과 만 원 권엔 3만 원 권이 추가됩니다.
신분증을 갖고 새마을 금고와 같은 상품권 취급 은행에 방문해 구입하면 됩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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