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을 맞아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직거래 장터가 열렸습니다.
과일은 물론 AI 영향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달걀까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설 성수품을 구입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농협에서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입니다.
알이 굵은 사과와 배 등 전국에서 올라온 농산물과 설 성수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설 명절을 맞아 상생 업무협약을 맺은 농협과 소비자재단이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현장 스텐드업> 서일영 기자 / lpcsey@korea.kr
직거래 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달걀을 사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는데요.
이곳에선 AI로 값이 크게 오른 달걀을 50% 설명절 인기상품 과일세트는 40%까지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축산물 코너에서도 특별할인 행사가 펼쳐집니다.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고 산지에서 한우를 직접 가져오는 것이 싼 가격의 비결입니다.
중간 마진이 없어 농민은 제값을 받아 좋고 소비자는 싸게 살 수 있어 만족입니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준비된 물량은 판매 시작 30분 만에 거의 다 동이 났습니다.
소비자 인터뷰> 김기수 / 서울시 종로구
“시중보다 많이 싸고 저렴하니까 줄서가지고 사서 기분이 꽤 좋죠.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수확한 농산물에 아이디어를 더해 2차 가공품을 만드는 6차 산업 제품 판매 코너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농촌 체험활동과 연계해 진행되기 때문에 앞으로 농촌을 이끌 새 시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상인 인터뷰> 이대엽 / 농협 창조 농업지원센터 원장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에 6차 산업 신토불이 'NH팜 이야기숍'이라는 직거래장을 열어서 직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참석해 설 성수기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독려했습니다.
싱크>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소비자와 생산자가 하나가 되고 같이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것이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지금까지) 농업 생산자 중심의 정책을 펴 왔다고 하면 이제는 소비자도 함께하는 그런 정책을 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소비자 재단과 농협중앙회는 현장에서 체결된 MOU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값싸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과 농업인들의 시장 확보에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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