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제3차 국가테러 대책 위원회가 열렸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의 후방테러 등 언제라도 우리 국민의 테러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주문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가 대테러 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국가대테러대책위원회.
올해 활동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세 번째 위원회가 개최됐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내외 테러 정세를 보면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현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테러조직들은 이 순간에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테러를 획책하고 있고, 수시로 도발을 공언하는 북한의 후방테러 등 언제라도 우리국민의 테러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황 권한대행은 올해 국가 대테러활동 방향에 대해 테러 발생시 회복할 수 없는 국가적 손실로 연결되는 만큼 선제적인 테러 예방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해 2천 2백만 명을 넘는 해외여행객과 재외국민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위험지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여 국민들께 필요한 안전정보와 행동요령을 적기에 정확하게 제공하는 등 관계기관들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오는 5월에 개최될 U-20 월드컵 축구대회의 안전확보와 내년 초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기반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또 대테러 현장요원들이 실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들의 전문역량을 보완하고 드론 등 진화하는 테러수단에 대해서도 대비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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