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처럼 추운 겨울엔 특히 노인들은 폐렴에 걸리기 쉽습니다.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제대로 된 진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기침과 가래, 열과 같이 주요 증상이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슷한 폐렴.
초기엔 감기로 생각해서 제때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한해만 약 159만 명이 폐렴으로 진료를 받았고 폐렴 환자 절반 가량은 10세 미만 어린이였습니다.
현장멘트> 정지예 / jjy6012@korea.kr
노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는 폐렴입니다.
페의 기능과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노인의 경우 폐렴에 걸리면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매년 155만 명의 폐렴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80세 이상 노인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노인의 20~30% 가량은 증상이 없어 악화되고 나서 뒤늦게 병원을 찾아 폐렴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규필 / 충남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보통 폐렴은 38.3도 이상의 발열과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기침과 가래가 동반되므로, 이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빨리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은 환절기인 9월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독감환자가 늘어나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환절기와 겨울철에는 몸의 적응능력이 떨어져 그만큼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감기 합병증으로 폐렴이 잘 오는 만큼 어린이와 노인들은 우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폐렴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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