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합니다.
방송과 인터넷을 활용해 귀성객들에게 방역 홍보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방역당국은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설 명절 기간을 최대 고비로 보고 다음 달 1일까지AI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합니다.
AI가 진정국면에 접어들긴 했지만 야생철새 분변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일부 지역에서 AI가 계속 발생하는 만큼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특히 설 명절 사람과 차량 이동에 의한 추가 확산을 최대한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방송이나 전광판, 인터넷 등을 활용해 귀성객들에게 방역 홍보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싱크> 김재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부는 금년 설 명절 기간 동안 AI 확산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총력 방역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국민들에게 차량 소독과 이동통제 협조를 요청하고 가금류 농장이나 철새 도리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가금류 농가에는 출입차량을 소독하고 야생동물이 가금류와 접촉하지 못하도록 차단망과 울타리를 점검하는 등 방역 매뉴얼을 철저히 지키고 AI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줄 것을강조했습니다.
AI 총력 대응 태세도 이어갑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26일까지 각 지자체별로 가금류 농장과 축산시설에 대한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설 연휴 전날과 다음 날인 내일과 다음 달 1일, 전국에 걸쳐 일제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김재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식품부 지역담당관과 농식품 관련 유관기관 직원들이 축산 시설과 거점 소독시설의 방역조치 이행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합니다."
한편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AI로 피해를 본 축산 농가에 대해 설 명절 이전에 살처분 보상금의 50% 수준을 먼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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