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쇼핑관광 문화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한창입니다.
이번엔 일주일 동안 이어지는 춘절과 맞물려,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할인혜택이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평소 오전에는 한산했던 백화점이 외국인 쇼핑객들로 북적입니다.
직접 통역기기를 이용해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쇼핑객도 눈에 띕니다.
이곳 백화점을 찾은 외국인 쇼핑객 가운데 80%는 중국과 홍콩 등에서 온 중화권 관광객입니다.
인터뷰>켈리 / 홍콩인 관광객
"한국에는 유행을 이끄는 패션이 다양해서 저처럼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요. 유명한 매장도 많고요. 저는 여기서 화장품과 셔츠, 치마를 살 예정이에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전국 주요 유통업체에서는 외국인 전용 할인 행사를 벌입니다.
참여 업체만 530개, 매장은 4만여 개에 달합니다.
인터뷰>박은영 / 'L' 백화점 문화마케팅팀 대리
"코리아그랜드 세일을 맞이해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혜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30% (매출) 성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가운데 하나인 명동에는 이처럼 이벤트 부스가 마련됐는데요.
백화점에서 물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부스에는 경품 제공뿐만 아니라 전통 한복 대여와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스페셜 테마위크가진행됩니다.
인터뷰pip>김현준 / 한국방문위원회 마케팅팀 과장
"살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이런 테마를 가지고 주별로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내내 운영하면서 외래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는 다음 달 28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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