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철 소장 퇴임…"탄핵심판 조속히 결론 내려야"
등록일 :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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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퇴임한 헌법재판소 박한철 소장은, 현재 진행 중인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공정하고 신속한 결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헌재의 탄핵심판 심리는, 내일부터 재판관 8명 체제로 진행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3년부터 6년간 헌법재판소를 이끈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오늘 임기를 마쳤습니다.
박 소장은 퇴임식에서도 대통령 탄핵심판의 조속한 결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싱크> 박한철 / 헌법재판소장
"대통령의 직무정지가 벌써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의 중대성에 비추어 조속히 이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점은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또 탄핵심판이라는 위중한 상황에서 어려운 책무를 넘기고 떠나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료 재판관들에게 각고의 노력을 다해 '헌법수호자'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헌법 개정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헌법에 제도적,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가길 희망한다면서도 정치적 목적이 아닌 인간 존엄과 국민 행복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 소장의 퇴임으로, 향후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는 재판관 8인 체제로 진행됩니다.
헌법재판소는 내일 재판관 회의를 열고 박 소장의 빈자리를 대신할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임명일 기준으로 가장 선임인 이정미 재판관이 권한대행을 맡게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내일 열리는 10차 변론에서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등을 증인 신문할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오늘 퇴임한 헌법재판소 박한철 소장은, 현재 진행 중인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공정하고 신속한 결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헌재의 탄핵심판 심리는, 내일부터 재판관 8명 체제로 진행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3년부터 6년간 헌법재판소를 이끈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오늘 임기를 마쳤습니다.
박 소장은 퇴임식에서도 대통령 탄핵심판의 조속한 결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싱크> 박한철 / 헌법재판소장
"대통령의 직무정지가 벌써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의 중대성에 비추어 조속히 이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점은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또 탄핵심판이라는 위중한 상황에서 어려운 책무를 넘기고 떠나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료 재판관들에게 각고의 노력을 다해 '헌법수호자'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헌법 개정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헌법에 제도적,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가길 희망한다면서도 정치적 목적이 아닌 인간 존엄과 국민 행복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 소장의 퇴임으로, 향후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는 재판관 8인 체제로 진행됩니다.
헌법재판소는 내일 재판관 회의를 열고 박 소장의 빈자리를 대신할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임명일 기준으로 가장 선임인 이정미 재판관이 권한대행을 맡게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내일 열리는 10차 변론에서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등을 증인 신문할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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