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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대학생. 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이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정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혼란과 무질서를 방지하고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데 기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축사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네임수퍼>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오늘 명예로운 대한민국 경찰관으로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훈련과 교육을 훌륭하게 마치고 치안 일선으로 나아가는 여러분의 당당한 모습이 참으로 마음 든든합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치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경찰은 먼저, 법질서 확립과 민생치안에 주력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일련의 사태로 국민들 사이에 갈등과 대립의 골이 깊어졌습니다.
이제는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면서 화해와 협력의 손을 마주잡아야 할 때입니다.
경찰은 더욱 공정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혼란과 무질서를 방지하고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
사회적 격변기에 더욱 기승을 부릴 수 있는 민생 침해범죄를 근절하는 데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랍니다.
또한 북한의 핵위협과 무모한 도발책동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테러대비, 요인보호 등에도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는 50여 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합니다.
경찰은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이번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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