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北 핵실험 시 강력한 추가 조치"
등록일 :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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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중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늘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양국은 북한이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경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강력한 추가적 조치를 취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다웨이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가 방한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났습니다.
논의 테이블에는 먼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이 올랐습니다.
이번 주 북한의 최고인민회의와 김일성 생일 등 대형 이벤트가 예정돼 있는만큼,
북한이 핵실험과 같은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해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눈 겁니다.
양측은 북한의 위협이 계속될 경우 추가조치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녹취>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양측은 북한이 이러한 국제사회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 ICBM 발사와 같은 전략적 도발 감행할 때 안보리 결의에 따라 강력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고, 이와 관련해서 긴밀히 협의해가기로..."
김홍균 우리측 수석대표는 "북한이 도발을 지속하는 상황에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등을 포함해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안보리 결의에 따라 강력한 추가 조치'를 하겠단 언급이 나온만큼, 2270호와 2321호 이상으로 강력한 새 유엔 안보리 결의가 나올 날이 머지 않았단 분석이 나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해 중국은 여전히 반대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사드와 관련한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해 우리측은 중국의 부당한 조치가 즉각 중단되도록, 중국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하면서 문제의 근원인 북핵 위협을 중단시키는 데 노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북한 문제도 주요 의제로 논의됐습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어내는 데 한중 협력과 한미중러일, 5자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한중이 공감을 이뤘다며, "상호 편리한 시기에 다시 베이징을 방문해 우 대표와 협의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한중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늘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양국은 북한이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경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강력한 추가적 조치를 취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다웨이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가 방한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났습니다.
논의 테이블에는 먼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이 올랐습니다.
이번 주 북한의 최고인민회의와 김일성 생일 등 대형 이벤트가 예정돼 있는만큼,
북한이 핵실험과 같은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해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눈 겁니다.
양측은 북한의 위협이 계속될 경우 추가조치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녹취>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양측은 북한이 이러한 국제사회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 ICBM 발사와 같은 전략적 도발 감행할 때 안보리 결의에 따라 강력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고, 이와 관련해서 긴밀히 협의해가기로..."
김홍균 우리측 수석대표는 "북한이 도발을 지속하는 상황에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등을 포함해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안보리 결의에 따라 강력한 추가 조치'를 하겠단 언급이 나온만큼, 2270호와 2321호 이상으로 강력한 새 유엔 안보리 결의가 나올 날이 머지 않았단 분석이 나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해 중국은 여전히 반대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사드와 관련한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해 우리측은 중국의 부당한 조치가 즉각 중단되도록, 중국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하면서 문제의 근원인 북핵 위협을 중단시키는 데 노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북한 문제도 주요 의제로 논의됐습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어내는 데 한중 협력과 한미중러일, 5자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한중이 공감을 이뤘다며, "상호 편리한 시기에 다시 베이징을 방문해 우 대표와 협의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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