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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 수호천사, 캠퍼스 폴리스
등록일 :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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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캠퍼스 하면 젊음과 낭만의 열기로 가득한 곳인데요.
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불미스러운 일로 불안감이 커지자 학생들 스스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진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어둠이 짙게 깔린 한 대학 캠퍼스, 어디선가 번쩍이는 경광봉을 든 학생들이 나타납니다.
캠퍼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살피는 학생들은 캠퍼스 폴리스 단원,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것으로 인근 원룸촌까지 순찰을 돕니다.
인터뷰> 배형록 / 캠퍼스 폴리스 단원
“원룸촌에서 자취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학우들의 안전을 지켜드릴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캠퍼스 폴리스가 처음 구성된 것은 지난 2013년, 활동을 시작한 지 2년 뒤인 2015년 여자 화장실에 남학생이 무단으로 침입한 일이 벌어지자 여학생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한 순찰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혹시나 화장실 몰래카메라를 돌아보고,
현장음>
“네 이제 몰래카메라 살펴봐 주시면 돼요.”
늦은 밤 집에 돌아가는 여학생들을 위한 '여성안심 귀가서비스'도 합니다.
현장브릿지>
지금 시각은 밤 9시 4분, 캠퍼스 폴리스 단원들이 이처럼 도서관 주변에서 대기 중입니다.
늦은 밤까지 공부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여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오늘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신청하신 분 맞으세요?”
“네 맞아요.”
인터뷰> 김지후 / 대학생
“굉장히 편안했어요. 다른 친구들한테도 꼭 추천해주고 싶은 서비스입니다.”
인터뷰> 장윤실 / 캠퍼스 폴리스 단원
“그동안 어두운 밤길을 혼자 다녔을 여성분을 생각하면 안타까웠는데 저희가 안전하게 데려다드려서 뿌듯합니다.”
캠퍼스 폴리스 활동은 그동안 대학 내 범죄를 막는 공로를 두루 인정받았습니다.
교육부가 마련한 '안전한 학교 공모전'과 교내에서 실시한 봉사활동 평가회에서 각각 상을 받은 겁니다.
인터뷰> 김광혁 센터장 / ○○대학교 사회봉사센터
“학생들 의지가 좋았고 프로그램 적합성, 실행방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교내) 대상을 수여했습니다.”
현장멘트>
학생들의 수호천사로 불리는 캠퍼스 폴리스, 자발적인 봉사와 열정이 안전한 캠퍼스를 만드는데 한 몫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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