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추천도서로 맛있는 독서 즐겨보세요
등록일 :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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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리는 셰프가 추천해주는데요,
그렇다면 수많은 책 중 우리에게 독서의 참맛을 알려주는 책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를 참고하시면 독서의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민지선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햄릿의 망설임이 느껴지는 유명한 독백입니다.
이와 같은 세계문학의 명장면, 명문장들을 작가는 영문 텍스트와 함께 소개합니다.
서양 문학의 원조인 호메로스의 서사시부터 셰익스피어의 희비극 그리고 프로스트의 전원시까지, 50여 작가 80여 편의 작품이 브런치 메뉴처럼 책장마다 여유롭고 맛있게 차려졌습니다.
추상회화를 대표하는 화가 잭슨 폴록이 뚝뚝 떨어뜨린 듯한 그림을 그대로 접시 위에 옮긴 듯한 요리.
푸드 트럭의 길거리 음식과 담벼락에 그려진 유명 예술가의 낙서 그림.
'그림의 맛'은 셰프였던 저자가 미술과 미식에 얽힌 다채로운 면을 감각적 시선과 상상력으로 맛있는 요리로 담아냈습니다.
인터뷰> 황영은 사서 / 국립중앙도서관
“요즘 사람들이 식도락에 관심이 많은데 부케가르니, 드라이에이징, 가니쉬 같은 관련 개념들을 저자 특유의 상상력으로 현대미술의 여러 면모랑 엮어서 소개해주니까 굉장히 흥미롭고 유익해서 추천하였습니다.”
이 밖에 마크 롤랜즈의 도전적 면모를 보여주는 철학 소설 '굿 라이프'와 카뮈의 '이방인'에서 살아남은 자의 이야기를 다룬 '뫼르소, 살인사건'이 각각 인문과학과 문학분야 사서추천도서에 선정됐습니다.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의 삶 이야기인 ‘우리들의 변호사’와 웃음으로 자기를 극복하고 이기는 과정 이야기를 담은 '사람을 살리는 웃음'은 사회과학 분야 도서로 추천됐습니다.
자연과학분야에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지방의 누명'과 협동과 성의 진화를 둘러싼 다윈주의 최대의 논쟁 '개미와 공작'이 사서추천도서에 선정됐습니다.
고전문학이나 미술 등은 자주 접해보지 않으면 그 깊이를 알고 즐기기가 힘듭니다.
만물이 새 기운을 찾은 봄을 맞아 전문가들이 맛있게 써내려간 책 한 권으로 인문적 소양도 쌓고 독서의 즐거움도 느끼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민지선입니다.
요리는 셰프가 추천해주는데요,
그렇다면 수많은 책 중 우리에게 독서의 참맛을 알려주는 책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를 참고하시면 독서의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민지선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햄릿의 망설임이 느껴지는 유명한 독백입니다.
이와 같은 세계문학의 명장면, 명문장들을 작가는 영문 텍스트와 함께 소개합니다.
서양 문학의 원조인 호메로스의 서사시부터 셰익스피어의 희비극 그리고 프로스트의 전원시까지, 50여 작가 80여 편의 작품이 브런치 메뉴처럼 책장마다 여유롭고 맛있게 차려졌습니다.
추상회화를 대표하는 화가 잭슨 폴록이 뚝뚝 떨어뜨린 듯한 그림을 그대로 접시 위에 옮긴 듯한 요리.
푸드 트럭의 길거리 음식과 담벼락에 그려진 유명 예술가의 낙서 그림.
'그림의 맛'은 셰프였던 저자가 미술과 미식에 얽힌 다채로운 면을 감각적 시선과 상상력으로 맛있는 요리로 담아냈습니다.
인터뷰> 황영은 사서 / 국립중앙도서관
“요즘 사람들이 식도락에 관심이 많은데 부케가르니, 드라이에이징, 가니쉬 같은 관련 개념들을 저자 특유의 상상력으로 현대미술의 여러 면모랑 엮어서 소개해주니까 굉장히 흥미롭고 유익해서 추천하였습니다.”
이 밖에 마크 롤랜즈의 도전적 면모를 보여주는 철학 소설 '굿 라이프'와 카뮈의 '이방인'에서 살아남은 자의 이야기를 다룬 '뫼르소, 살인사건'이 각각 인문과학과 문학분야 사서추천도서에 선정됐습니다.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의 삶 이야기인 ‘우리들의 변호사’와 웃음으로 자기를 극복하고 이기는 과정 이야기를 담은 '사람을 살리는 웃음'은 사회과학 분야 도서로 추천됐습니다.
자연과학분야에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지방의 누명'과 협동과 성의 진화를 둘러싼 다윈주의 최대의 논쟁 '개미와 공작'이 사서추천도서에 선정됐습니다.
고전문학이나 미술 등은 자주 접해보지 않으면 그 깊이를 알고 즐기기가 힘듭니다.
만물이 새 기운을 찾은 봄을 맞아 전문가들이 맛있게 써내려간 책 한 권으로 인문적 소양도 쌓고 독서의 즐거움도 느끼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민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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