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51.6%…"결혼은 필수 아닌 선택"
등록일 :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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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계청이 청소년들의 결혼과 가사에 대한 의식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청소년 두 명 중 한 명은 결혼을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2016년 혼인 이혼 통계를 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8만 천 6백건으로 42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또는 내집마련의 어려움으로 초혼 연령도 높아지는 상황.
통계청이 우리나라 13세에서 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결혼과 가사에 대한 의식을 조사했습니다.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51.4%로 2010년 36.7%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이혼을 반대하는 청소년은 27%로 2010년 43.6%에 비해 줄었습니다.
결혼을 의무가 아닌 선택의 문제로 생각하는 청소년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결혼 전 동거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청소년 61.7%가 결혼하지 않고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결혼하지 않고 자녀를 가질 수 있냐는 질문에는 청소년의 70%가 반대했습니다.
동거에 대해서는 관대하지만 자녀 출산에 있어서는 결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사 분담에 대해서는 78.5%가 공평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8년 전 63%에 비해 15.5%p 늘어난 수치로, 가사 분담에 있어 양성 평등 의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통계청이 청소년들의 결혼과 가사에 대한 의식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청소년 두 명 중 한 명은 결혼을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2016년 혼인 이혼 통계를 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8만 천 6백건으로 42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또는 내집마련의 어려움으로 초혼 연령도 높아지는 상황.
통계청이 우리나라 13세에서 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결혼과 가사에 대한 의식을 조사했습니다.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51.4%로 2010년 36.7%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이혼을 반대하는 청소년은 27%로 2010년 43.6%에 비해 줄었습니다.
결혼을 의무가 아닌 선택의 문제로 생각하는 청소년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결혼 전 동거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청소년 61.7%가 결혼하지 않고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결혼하지 않고 자녀를 가질 수 있냐는 질문에는 청소년의 70%가 반대했습니다.
동거에 대해서는 관대하지만 자녀 출산에 있어서는 결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사 분담에 대해서는 78.5%가 공평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8년 전 63%에 비해 15.5%p 늘어난 수치로, 가사 분담에 있어 양성 평등 의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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