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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는 재미에 수확의 기쁨…텃밭 농사 인기
등록일 :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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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텃밭을 가꾸는 이른바 '도시 농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농사의 재미와 노동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텃밭 가꾸기.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는데요, 안중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서울 도심의 텃밭농장 열무 씨를 뿌리고 상추와 파 모종을 심는 도시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밑으로 이렇게 꾹 눌러봐 이것이 부드러워지잖아 잘못하면 (상추가) 떨어져 버리는 거야”
꾹꾹 눌러 채소를 심는 마음에는 벌써 풍성한 수확에 대한 기대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라홍식 / 서울 동작구
“여가도 즐기고 그리고 먹을거리도 하고 여러 가지 많은 소일을 함으로써 기쁨도 느낍니다.”
부모와 함께 나온 어린이들도 농사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자기 상추 하나씩 이름 다 정하기 알겠지? 관찰해 보는 거야”
다둥이 가족은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면서 가정과 흙의 소중함을 체험합니다.
인터뷰> 최인옥 / 서울 영등포구
“성민이를 정성스럽게 키우듯이 상추도 정성스럽게 키울 거고요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 개화텃밭은 어르신과 다둥이·다문화 농장에 570 가족이 참여했습니다.
텃밭농장은 종자와 모종이 지원되고 전문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 길용식 / 도시농업전문가
“텃밭을 성공하려면 기본적으로 물주는 방법이 제일 중요합니다. 씨앗 뿌리고 두께 3배 만큼 흙을 덮은 다음 물을 충분히 주셔야 합니다.”
올해 서울시의 텃밭농장은 8곳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3천 가족이 3.3㎡에서 6.6㎡를 제공받아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도심 속에 마련된 도시 텃밭농장.
먹을거리를 가꾸면서 농촌체험을 하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연과 호흡하고 안전한 먹거리도 얻을 수 있는 텃밭 농사의 인기 속에 전국의 도시 농부는 백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민리포트 안중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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