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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으로 가족·이웃과 소통해요
등록일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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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 어떻게 보내시나요?
부산에서는 부모들이 낭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고 이웃과도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나실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특별한 책 읽기를 위해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모였습니다.
한 사람씩 돌아가며 여러 사람 앞에서 책을 읽어 봅니다.
낭독으로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인터뷰> 서혜성 / 성우
“낭독의 필요성에 대해서 늘 생각을 했었어요 어머님들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마치 성우가 된 것처럼 큐 사인에 맞춰 녹음을 합니다 녹음을 마치고 나온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어머니들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음성 도서는 오디오북으로 제작되어 부산점자도서관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미진 / 부산 남구
“재밌는 경험이었고요. 내가 내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인터뷰> 황효진 / 부산 남구 봉사로
“낭독을 시작했는데 저한테 굉장히 큰 힐링이 되는 것 같았어요.”
자녀와 함께 하는 독서 시간.
엄마와 자녀가 번갈아가며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서로 눈을 맞추며 내용을 실감 나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엄마의 목소리로 듣는 동화는 아이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인터뷰> 이지후 / 부산 남구
“엄마랑 같이 계속 책을 많이 읽고 엄마가 해주신 것처럼 저도 어른이 되면 봉사하고 싶어요.”
인터뷰> 노영란 / 부산 남구
“아이가 먼저 관심을 보이고 같이 해보자고 해서 더 의미 깊었고 같이하면서 대화도 더 많이 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부산남부교육청이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주간 진행한 낭독 교육과 음성도서 제작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김현미 팀장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초등학사팀
“책 읽기의 부분들을 어떻게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들로 이번에 오디오북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달부터 다시 운영되는 북앤토크 거점 학교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책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고 생활 속에서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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