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반 전 총장에 "외교정책 도와달라"
등록일 :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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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의 외교 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을 부탁했고, 반 전 총장은 기꺼이 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40분 이상 넘기면서 이어진 오찬 자리에서는 당면한 외교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정치는 소통하면서 풀면 되는데, 외교 문제가 걱정이고 당면 과제라면서 반 전 총장의 경험과 지혜를 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반 전 총장은 외교도 국민의 총의를 참작해 풀어가면 된다면서 외교는 상대방이 있어 어려움이 따르지만 균형(밸런스)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문 대통령 취임 후 발표된 두 번의 NSC 상임위 성명에 대해서는 매우 적절한 수준이었다면서도 이산가족 상봉이나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이 비정치적 방법으로 대북 관계 물꼬를 트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찬을 마무리하면서 앞으로 새 정부의 외교정책 수립과 현안 해결에 많은 도움을 부탁했습니다.
이에 반 전 총장은 언제든 대통령과 새 정부의 자문요청에 기꺼이 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반 전 총장의 오찬 회동에서 사드와 관련한 조언도 이어졌지만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의 외교 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을 부탁했고, 반 전 총장은 기꺼이 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40분 이상 넘기면서 이어진 오찬 자리에서는 당면한 외교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정치는 소통하면서 풀면 되는데, 외교 문제가 걱정이고 당면 과제라면서 반 전 총장의 경험과 지혜를 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반 전 총장은 외교도 국민의 총의를 참작해 풀어가면 된다면서 외교는 상대방이 있어 어려움이 따르지만 균형(밸런스)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문 대통령 취임 후 발표된 두 번의 NSC 상임위 성명에 대해서는 매우 적절한 수준이었다면서도 이산가족 상봉이나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이 비정치적 방법으로 대북 관계 물꼬를 트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찬을 마무리하면서 앞으로 새 정부의 외교정책 수립과 현안 해결에 많은 도움을 부탁했습니다.
이에 반 전 총장은 언제든 대통령과 새 정부의 자문요청에 기꺼이 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반 전 총장의 오찬 회동에서 사드와 관련한 조언도 이어졌지만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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