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경호·의전…국민에게 더 가까이
등록일 : 201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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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려는 문 대통령의 행보도, 지난 한 달 동안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경호와 의전이 시민과 참석자 중심으로 바뀌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지난달 10일 취임식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마주치고, 시민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은 취임식 이후 곧바로 실천으로 옮겨졌습니다.
과거 높았던 경호는 국민의 눈높이까지 낮춰졌습니다.
길에서 마주친 대통령과 얼굴을 맞대고 사진을 찍는 시민들,
그리고 문 대통령은 격의없이 일일이 응해줍니다.
지난달 22일, 하루동안의 휴가를 내고 어머니를 방문할 때는 일반 버스 한 대를 이용해 관계자들과 함께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지나가던 아이들을 보고 예정에 없이 차에서 내려 한 명 한 명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 처럼 경호의 수위를 낮춘다는 취지에서 기존 대통령 경호실도 한 단계 격하된 경호처로 축소됐습니다.
경호처장의 직급도 기존 장관급에서 차관급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권위주의를 없애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행동으로 보여줬습니다.
의전부터 달라졌습니다.
대통령 참석 행사는 과거 내빈들이 먼저 와 기다리며 대통령을 맞이하는 형식이었지만 문 대통령은 행사 관련 인사들과 함께 입장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나라의 주인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이기 때문이고, 해당 행사를 여는 것도 그 분들의 뜻을 기리고, 축하 또는 애도하기 위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도 특별한 경호나 의전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문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할 당시 전용기가 아닌 민항기를 타고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차량 이동시에도 경찰의 오토바이 경호나 특별한 의전을 받지 않았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특히 경호와 의전이 시민과 참석자 중심으로 바뀌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지난달 10일 취임식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마주치고, 시민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은 취임식 이후 곧바로 실천으로 옮겨졌습니다.
과거 높았던 경호는 국민의 눈높이까지 낮춰졌습니다.
길에서 마주친 대통령과 얼굴을 맞대고 사진을 찍는 시민들,
그리고 문 대통령은 격의없이 일일이 응해줍니다.
지난달 22일, 하루동안의 휴가를 내고 어머니를 방문할 때는 일반 버스 한 대를 이용해 관계자들과 함께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지나가던 아이들을 보고 예정에 없이 차에서 내려 한 명 한 명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 처럼 경호의 수위를 낮춘다는 취지에서 기존 대통령 경호실도 한 단계 격하된 경호처로 축소됐습니다.
경호처장의 직급도 기존 장관급에서 차관급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권위주의를 없애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행동으로 보여줬습니다.
의전부터 달라졌습니다.
대통령 참석 행사는 과거 내빈들이 먼저 와 기다리며 대통령을 맞이하는 형식이었지만 문 대통령은 행사 관련 인사들과 함께 입장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나라의 주인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이기 때문이고, 해당 행사를 여는 것도 그 분들의 뜻을 기리고, 축하 또는 애도하기 위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도 특별한 경호나 의전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문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할 당시 전용기가 아닌 민항기를 타고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차량 이동시에도 경찰의 오토바이 경호나 특별한 의전을 받지 않았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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