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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제재·대화로 북 비핵화"
등록일 :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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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강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위안부문제 하나로 한일관계가 발목을 잡히면 안 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취임사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미동맹 발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제재와 대화를 모두 동원해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외교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외교부 내부 운영과 관련해서는 그동안의 업무 방식을 비판하며 내부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강 장관은 "대기성 야근과 주말 근무 등은 지양하고, 정책결정을 위한 생산적 토론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정책 구상과 결정을 위한 회의가 공허한 말잔치가 아니라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의견교환의 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강 장관은 취임식 뒤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미정상회담 준비가 급선무"라며 정상회담 이전에 일정이 잡히면 미국을 방문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과거사는 과거사대로 협의해 나가야 하지만 양국관계가 발목을 잡혀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정책적 협의와 분석이 있어야 한다"며 "그것을 토대로 일본과 소통·대화를 지속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하나의 이슈로 한일 관계를 규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전제한 뒤 "경제나 문화교류 등 양국관계의 다른 부분도 증진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북한인권결의에 대한 정부 입장에 관한 질문엔 "기본적으로 2008년 이후 유엔 북한인권결의에 찬성했던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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