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 땐 나가지 마세요"…온열질환 예방법은?
등록일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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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데요.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면,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지난 5년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6천 명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
이 가운데 58명이 사망했습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오래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통 두통이나 어지러움, 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목숨을 잃는 경우도 비교적 많아 더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은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행동요령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적어도 점심시간부터 해가 지기 전까지는 야외 활동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이 넓은 모를 쓰고 헐렁한 옷을 착용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희일 / 질병관리본부 미래감염병대비과 보건연구관
“갈증이 나면 이미 몸에 수분이 부족해졌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 전에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런데 물대신 카페인이 있는 커피같은 음료나 술은 수분을 빠져나가게 하기 때문에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야외 작업시 메스꺼움, 어지러움이 나타났거나 이미 온열질환이 발생했다면 환자를 그늘지고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물수건 등으로 체온을 내린 상태에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만약 집이 덥다면 전국 지자체에서 폭염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마련한 전국 4만여 개의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면,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지난 5년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6천 명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
이 가운데 58명이 사망했습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오래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통 두통이나 어지러움, 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목숨을 잃는 경우도 비교적 많아 더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은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행동요령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적어도 점심시간부터 해가 지기 전까지는 야외 활동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이 넓은 모를 쓰고 헐렁한 옷을 착용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희일 / 질병관리본부 미래감염병대비과 보건연구관
“갈증이 나면 이미 몸에 수분이 부족해졌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 전에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런데 물대신 카페인이 있는 커피같은 음료나 술은 수분을 빠져나가게 하기 때문에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야외 작업시 메스꺼움, 어지러움이 나타났거나 이미 온열질환이 발생했다면 환자를 그늘지고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물수건 등으로 체온을 내린 상태에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만약 집이 덥다면 전국 지자체에서 폭염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마련한 전국 4만여 개의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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