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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 4세 이하 '주의'…익혀먹기 생활화
등록일 :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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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 요독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4세 이하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은 음식을 익혀먹는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 요독증후군의 주원인은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입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병원성 대장균의 일종인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열이 나고 설사,혈변,구토,복통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은 보통 일주일이 지나면 나아지지만 환자에 따라서는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돼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사율은 2~7%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는데 대부분 소고기로 가공된 음식물이 원인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 환자를 조사한 결과 5~8월 사이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고, 9세 이하가 전체 환자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특히 4세 이하 어린이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 가운데 5.4%인 24명이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됐는데 4세 이하가 전체 환자의 60%에 달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먼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고 고기류는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합니다.
날 것으로 먹는 채소나 과일은 깨끗한 물로 잘 씻거나 껍질을 벗겨 먹는게 안전합니다.
칼과 도마는 조리후 소독하고 생선과 고기,채소는 도마를 분리해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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