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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1번가' 활동 마감…국민소통창구 역할 '톡톡'
등록일 :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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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말부터 운영된 광화문 1번가가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는데요.
문기혁 기자입니다.

국민 모두가 인수위원이 돼 새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는 국민소통창구, '광화문1번가'.
지난 5월 25일 문을 연 '광화문1번가'가 오늘(12일)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녹취> 김진표 / 국정기획자문위원장
“문재인 정부의 촛불시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 국민인수위원회,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광화문1번가'의 정신이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계속해서… ”
지난 50여 일간, 광화문1번가를 상징하는 푸른 컨테이너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문을 열고, 국민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또 대통령에게 직접 책을 추천하는 '대통령의 서재' 등 다양한 소통공간도 운영됐습니다.
그 결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15만 건이 넘는 정책이 접수됐고,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전해지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김은숙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여기 와서 대화를 해보니까 너무 감사하고, 제 마음을 어느 정도 읽어주는 것 같고… 다양한 생각을 발표하고,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여러 가지 주제를 놓고, 국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논의하는 열린포럼이 열렸습니다.
'소셜벤처와 창업'을 시작으로, 마지막 '중장년의 삶과 일'까지 13차례에 걸쳐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는 국민 누구나 자유로운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하는 '국민마이크'가 울렸습니다.
광화문에서 모두 5번 진행됐고, 전국 각지에도 '국민마이크'가 설치됐습니다.
지난 50여 일간 '광화문1번가'를 통해 접수된 의견은 해단식 이후 50일간의 정리, 분석 과정을 거쳐 정책으로 발굴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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