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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차관급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인사혁신처장에 김판석 연세대 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류영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임명됐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인사혁신처장에 김판석 연세대 글로벌행정학과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김 처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인사행정에 정통한 학자로서 공직 인사제도의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이론과 식견은 물론 풍부한 실무경험을 겸비한 인사행정 전문가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류영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임명됐습니다.
류 처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포럼지식공감 상임공동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신임 통계청장에는 전주 출신의 황수경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임명됐습니다.
고품질의 국가통계 생산과 서비스를 통해 신뢰받은 통계행정을 이끌어 갈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이원재 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이 임명됐습니다.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을 역임한 주택정책 전문가입니다.
이철우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을 역임한 관료로서 국정과제 관리와 평가에 전문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최병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국무조정실 주요 보직을 섭렵하며 기획조정능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을 유임했습니다.
재정과 예산에 정통한 관료로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해 왔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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